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청하 “내 인생에 I.O.I보다 더 큰 터닝포인트는 없을 것” [M+인터뷰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청하가 신곡 ‘벌써12시’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I.O.I(아이오아이)를 언급하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청하가 새로운 한 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해를 되돌아봤다. 솔로 활동의 성공적인 나날들을 보냈던 청하의 지난해는 어땠을까.

지난해 청하는 ‘Offset’ ‘Blooming Blue’을 발매, 타이틀곡 ‘롤러코스터’와 ‘러브 유’(LOVE U)로 가요계에 ‘청하 열풍’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그는 컬래버레이션 곡과 OST 등 다수의 음원을 공개하며, 쉴 새 없는 음악 활동을 펼쳤다.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낸 청하는 신곡 ‘벌써1년’으로 2019년의 포문을 열었다. ‘벌써12시’로 좋은 출발을 알린 청하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도에는 감사하게도 앨범을 두 장이나 발표했다. 바쁘게 무대로 찾아뵐 수 있어 감사한 한해였다. ‘롤러코스터’ 발표한 지 1년 됐는데, 1년이라는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MBN

청하가 신곡 ‘벌써12시’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I.O.I(아이오아이)를 언급하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특히 그는 솔로로 첫 발을 내딛었던 때를 회상하며, 그 당시보다는 발전한 자신에게 당근을 주면서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가감 없이 채찍질을 했다.

“솔로로 데뷔할 거라고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보다는 지금 적응한 상태다.(웃음)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지만 능숙하지 않아 발전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솔로 활동에 큰 힘이 되는 건 I.O.I(아이오아이) 전 멤버라고. 현재도 I.O.I 멤버들이 있는 단톡방이 있어, 서로 응원하고 지낸다는 것. 청하는 I.O.I 멤버들에게 신곡 ‘벌써12시’를 미리 들려주기도 했다며 나영과 관련된 한 일화를 털어놨다.

“아이오아이 멤버 중 만난 친구들에게만 들려줬다. 빨리 나왔으면 한다고 하더라. 타이틀 결정됐을 때 나영이랑 같이 있었는데, 가이드로 된 노래를 듣고 제 목소리로 된 노래가 듣고 싶다고 하더라. 그 후로 기억나는 구간을 메시지로 보내더라.(웃음) 지금도 멤버들과 연락하고 응원하면서 지내고 있다.”

I.O.I 해체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나 청하에게는 I.O.I로 활동한 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다. 청하는 I.O.I로 활동한 시간을 자신 인생의 가장 큰 터닝 포인트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그 감격의 순간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11명의 친구들 모두 연락하고 있다. 다시 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기회가 왔으면 한다고 매번 이야기한다. 저뿐 아니라 시상식갈 때도 그렇고 다 함께 다시 서는 모습을 상상한다. 저에게 아이오아이보다 큰 터닝 포인트는 없을 것이다. 순식간에 바뀌고, 그렇게 많은 추억이 생길 수 없을 것 같다. 인생에 있어 엄청나게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됐고, 친구들이나 추억 등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제게는 의미가 값진 시간이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인터뷰③에서 계속)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