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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메시-수아레스 골' 바르사, 헤타페에 2-1 승...5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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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가 헤타페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리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7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5연승을 질주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점 5점차로 따돌렸다.

[선발 라인업] 바르사, '뎀벨레-수아레스-메시' 최전방...헤타페, 마타-앙헬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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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델벨레와 수아레스, 메시가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비달, 라키티치, 아르투르가 중원에 자리했다. 4백은 알바, 렝그레, 피케, 세르지가 구축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테어 슈테겐이 꼈다.

이에 맞서 헤타페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타와 앙헬이 투톱을 이뤘으며, 포르티요, 아람바리, 막시모비치, 폴키가 중원에 섰다. 안투네스, 카브레라, 드제네, 수아레스는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골문은 소리아가 지켰다.

[전반전] 메시-수아레스 연속골로 리드잡은 바르사...헤타페도 한 골 만회

바르셀로나가 전반 초반 전체적인 주도권을 쥐고 헤타페의 골문을 두드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 뎀벨레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이에 질세라 헤타페도 전반 16분 안투네스가 찬 날카로운 슈팅이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균형을 깨는 데 성공했다. 전반 20분 메시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수비수 두 명과 골키퍼를 제쳐냈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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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공격을 몰아치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수아레스가 아크 정면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헤타페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43분 마타가 만회골을 터뜨렸고, 헤타페가 한골 차로 추격에 성공한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후반전] 헤타페의 매서운 반격...그러나 뒤집지 못한 승부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쳤고, 헤타페도 틈틈이 날카로운 역습을 노리면서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9분 문전에서 메시가 결정적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이후 헤타페가 공세를 이어가며 바르셀로나를 긴장시켰다. 헤타페는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브레라가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날렸고, 후반 21분에는 마타가 수비라인을 허물며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아르투로 비달 대신 부스케츠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후반 30분 메시의 강력한 슈팅이 가로막히는 등 찬스가 번번이 무위에 그쳤고 경기는 결국 2-1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헤타페 (1): 마타 아르나이즈(전반 43분)

바르셀로나 (2): 메시(전반 20분) 수아레스(전반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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