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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수적 열세' 레알, 소시에다드에 0-2 충격패...5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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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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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고,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5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벤제마를 중심으로 주니오르와 바스케스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가 중원을 지켰다. 레알 소시에다드도 오야르자발, 윌리안 호세, 야누자이를 앞세워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일찌감치 균형을 깼다. 전반 3분 카세미루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윌리안 호세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이다. 일격을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5분 바란이 슈팅을 날렸고, 전반 38분에는 카세미루가 헤딩 슈팅을 시도하는 등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16분 바스케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이고 말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22분 야누자이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레알의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38분에는 파르도가 헤더 골을 터뜨리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두 골 차로 따돌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1분 모드리치가 회심의 슈팅을 날리는 등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결국 추가 득점 없이 레알 소시에다드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 (0)

레알 소시에다드 (2): 윌리안 호세(전반 3분 PKG), 파르도(후반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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