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랭킹25위·한국체대)은 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SB 클래식 1회전에서 루빈 스테이덤(373위·뉴질랜드)와 맞붙는다.
정현이 스테이덤을 꺾으면 스티브 존슨(33위·미국)-얀 레나르트 스트러프(57위·독일) 경기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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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지난 2016년 데이비스컵에서 스테임덤을 상대로 3대0(6-2 6-4 6-2) 완승을 거둔 바 있다. 32세의 스테이덤의 단식 개인 최고 랭킹은 2013년에 기록한 279위다.
정현은 이후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출격한다. 정현은 2018 호주오픈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독일),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를 꺾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신화’를 달성 했다. 하지만 이후 발목 부상 등으로 투어에 3개월간 참가하지 못했다. 이후 복귀, 윈스턴 세일럼 오픈과 스톡홀름 오픈에서 8강에 오른 뒤 2018 시즌을 마무리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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