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판매…67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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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 등장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박항서 감독 티셔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강호동과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박 감독에 대한 현지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박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강호동과 배성재 아나운서는 박 감독을 만나러 가기 전 하노이 시내를 걸으며 박 감독의 현지 인지도를 확인했고, 거리 상점에서 ‘박항서 감독 기념 티셔츠’를 구매하기도 했다. 배 아나운서는 박 감독 기념 티셔츠에 대해 “많은 분이 사고 싶어 하는 인기 제품”이라며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희귀템’”이라고 말했다.
강호동과 배 아나운서가 구매한 박항서 감독의 캐리커처가 새겨진 반팔 티셔츠는 현재 베트남 현지 온라인 쇼핑몰 또는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베트남 온라인 쇼핑사이트 Tiki에 따르면 박 감독 캐리커처 티셔츠는 현재 13만9000동(약 6741원)에 판매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의 가격은 12만9000동 정도다.
한편 박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10년 만의 우승 등 베트남 축구에 새로운 역사를 쓰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베트남에서 축구 경기가 열릴 때면 박 감독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온다. 2018 AFC 스즈컵 결승 2차전 때는 뒷머리에 박항서 얼굴을 새긴 팬도 등장하기도 했다.
정혜인 기자 ajuc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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