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남기애, 박보검에 경고했다 "송혜교 만나지마"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남자친구' 남기애가 박보검에게 경고했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9화에서는 진미옥(남기애 분)이 김진혁(박보검)을 찾아 속초 호텔을 찾았다.

이날 진미옥은 김진혁을 잠시 데스크에서 불러냈고, 김진혁을 향해 "나 누군지 아느냐. 꼭 해둘 말이 있어서 찾아왔다. 경고한다. 다시는 차수현 곁에 얼씬 말아라. 평범한 청년이 발들일 관계 아니다. 대답 안 하냐"라고 물었다.

이어 진미옥은 "마음에 드시는 대답을 드릴 수 없다"라고 말하는 김진혁에 "수현이. 아니 차대표. 곧 정우석 대표랑 재결합할 거다. 집안끼리 이야기 다 끝났는데 이러면 곤란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김진혁은 "대표님도 원하시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진미옥은 "그렇게 하라면 그렇게 하게 되어 있다"라고 강압적으로 말했고, 김진혁은 "대표님 삶인데 누군가 정한 대로 살라는 법은 없다"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진미옥은 김진혁을 향해 "김진혁씨라고 인해서 아주 큰 싸움이 시작될 거다. 김진혁씨의 상식과 상상 그 이상일 거다. 그 지경으로 차대표를 몰아 놓고 있는 것을 아느냐"라고 다그쳐 김진혁을 갈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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