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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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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메즈 맹활약' 우리카드, OK저축은행 꺾고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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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산, 조영준 기자] 아가메즈의 공격력과 리더쉽에 힘입은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꺾고 3위로 뛰어 올랐다.

우리카드는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17)으로 완파했다.

11승 8패 승점 33점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12승 7패 승점 31점)를 제치고 3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10승 9패 승점 31점으로 5위로 떨어졌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간 우리카드는 시즌 처음으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경기에서 우리카드의 기둥 리버맨 아가메즈는 두 팀 최다인 2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키플레이어인 나경복은 9점, 한성정은 8점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는 13점, 공격성공률 41%를 올리는데 그쳤다.

1세트 초반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의 블로킹과 요스바니의 서브 득점이 나오며 6-3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아가메즈의 연속 득점이 터지기 시작한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아가메즈는 공격은 물론 서브 득점도 올렸고 전세는 7-6으로 뒤집어졌다.

OK저축은행은 심경섭의 서브에이스와 요스바니의 공격 득점으로 15-1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최현규의 서브 득점으로 OK저축은행의 상승세에 발목을 잡았다. 아가메즈의 호쾌한 스파이크와 이민규의 토스 범실로 20점을 먼저 넘은 우리카드는 1세트를 25-19로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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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초반 우리카드는 한성정과 아가메즈의 연속 공격 득점이 터졌다. 여기에 윤봉우의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11-5로 점수 차를 벌렸다. 리시브가 흔들린 OK저축은행은 실책도 잇달아 나오며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세트 막판 나경복의 공격까지 불을 뿜은 우리카드는 2세트를 24-16으로 잡았다.

우리카드는 3세트 11-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아가메즈의 공격 득점과 요스바니의 범실을 묶어 13-10으로 앞서갔다. 아가메즈가 시도한 회심의 스파이크 서브는 고트에 떨어졌고 분위기는 우리카드 쪽으로 넘어갔다.

나경복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21-14로 점수 차를 벌린 우리카드는 승기를 잡았다. 결국 ㅇ리카드가 3세트를 따내면서 3위 도약 및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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