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신일고 김도환, 제2회 이만수 포수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천안북일고 변우혁은 홈런상

뉴스1

'제2회 이만수 포수상' 수상자 신일고 김도환과 홈런상 수상자 천안북일고 변우혁. (헐크파운데이션 제공)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신일고등학교 김도환(삼성 라이온즈 지명)이 '제2회 이만수 포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안북일고 변우혁(한화 이글스 지명)은 신설된 홈런상을 받았다.

김도환과 변우혁은 1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2회 이만수 포수상과 홈런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만수 포수상은 한국 프로야구를 풍미한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의 이름을 따 한 해 동안 고교야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도환이 지난해 세광고등학교 김형준(NC 다이노스)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도환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이만수 전 감독은 "고교 포수 중에 포구능력, 송구, 블로킹 등이 가장 뛰어나고 무엇보다 꾸준하게 노력하는 성실함 때문에 김도환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도환은 수상 후 "이만수 포수상을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삼성에 가서도 이만수 감독님처럼 좋은 포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고교야구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린 선수에게 돌아가는 홈런상의 주인공은 변우혁이었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8홈런 장타율 0.604를 기록한 변우혁은 한화의 1차지명을 받고 내년 시즌 프로야구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만수 전 감독은 "고교시절 보여준 만큼만 프로에서 능력을 발휘한다면 소속팀 한화를 넘어 대한민국 야구의 거포 계보를 잇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변우혁을 높이 평가햇다.

변우혁은 "이만수 감독님처럼 야구계에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소속팀 한화에 가서도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도환, 변우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4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이 지급된다.

뉴스1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제2회 이만수 포수상' 수상자 신일고 김도환, 홈런상 수상자 천안북일고 변우혁. (헐크파운데이션 제공)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octor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