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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타이거 우즈, 2018년 세계골프 뉴스메이커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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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타이거 우즈.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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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2018년 세계 골프계에서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과 골프 다이제스트는 최근 '올해의 뉴스 메이커'를 선정하면서 1위로 나란히 우즈를 꼽았다.

허리 부상으로 고전하다 올해 복귀 시즌을 치른 우즈는 지난 9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1개월 만에 우승을 신고했다.

우즈는 올해 18개 대회에 나서 우승 1차례, 준우승 2차례를 거뒀고 톱10에 7차례나 들었다. 지난해 12월 말 세계랭킹 656위에 머물던 우즈는 1년 새 랭킹 643계단을 끌어 올려 13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2008년 US오픈 이후 첫 메이저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끌어 올렸다.

골프 채널은 우즈 다음으로 뉴스 메이커 2위로 필 미켈슨(미국) 꼽았고 3위에는 브룩스 켑카(미국)를 선정했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2위 켑카, 3위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지목했다.

한편 골프위크는 올해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대 장면을 선정하고 제시카 코다(미국)의 2월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1위로 꼽았다.

코다는 부정교합으로 인한 합병증 치료 목적으로 양악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아 혼다 타일랜드에 참가했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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