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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샤이니 故 종현, 1주기 추모행렬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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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종현/사진=아시아투데이DB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후 메인보컬로 활약했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12월 18일 27세로 나이로 눈을 감았다.

고인의 가족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재단법인 '빛이나'는 지난 17일 종현을 추모하는 예술제를 개최했다.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샤이니의 멤버 민호, 태민, 키도 참석했다. '빛이나' 측은 "빛이나 예술제를 통해 (故) 김종현을 추모하고 아픔을 갖고 있는 서로에게 위로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아이유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에서 종현이 만든 자신의 곡 '우울시계'를 직접 불렀다. 이곡은 종현이 아이류를 위해 작사, 작곡하고 피처링까지 맡은 곡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현의 추모 영상을 게재했다. 종현의 '하루의 끝'을 배경음악으로 재생된 영상은 그의 생전 모습들로 채워졌다. 영상 말미에는 "종현, 당신을 추억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SM 가족 일동"이라는 말로 그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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