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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방탄소년단,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지민 선호도 1위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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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멤버 지민, 걸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올해의 갤럽 1위를 차지했다.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 측은 18일 '2018년을 빛낸 가수', '2018년 올해의 가요', '2018년 아이돌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7월, 9월, 11월 전곡(제주 제외) 만 13~59세 4200명을 면접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를 빛낸 가수 TOP 3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아이유다. 그 뒤를 홍진영, 워너원, 레드벨벳, 블랙핑크, 장윤정, 이승철, 조용필이 이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4.4%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올해의 가요는 7월, 9월, 11월 전국(제주 제외) 만 13~59세 4200명을 면접조사해 선정됐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과 '페이크 러브(FAKE LOVE)', 홍진영의 '잘가라', 진성의 '안동역에서'가 TOP 5에 올랐다. '뚜두뚜두'는 20대와 30대, '아이돌'은 10대, '안동역에서'는 50대, 윤종신의 '좋니'는 40대의 선택을 받았다.

7월, 9월, 11월 전국(제주 제외) 만 13~29세 1501명을 면접조사한 결과인 '2018 아이돌 선호도'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 제니, 아이유, 레듭레벳 아이린, 워너원 강다니엘, 트와이스 나연, 방탄소년단 슈가, 정국, 뷔, 블랙핑크 지수가 2~10위에 오르는 파워를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페이크 러브'와 '아이돌' 및 이 곡들이 소속된 앨범을 통해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다.

블랙핑크는 올해 '뚜두뚜두'와 멤버 제니의 솔로곡 '솔로'를 히트시켰으며, 내년 1월부터 첫 월드투어를 가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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