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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레드벨벳, 배드보이로 美 빌보드 선정 ‘올해의 베스트 K-POP 송 20’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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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레드벨벳이 화제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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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Red Velvet,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히트곡 ‘Bad Boy’(배드 보이)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K-POP송20’1위에 올라 화제다.

레드벨벳은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가 지난17일(현지시간)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비평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K-POP송20(The 20 Best K-pop Songs of 2018: Critics' Picks)’에서 정규2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Bad Boy’로1위를 기록해,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특히,빌보드는 ‘Bad Boy’에 대해 “무성한 사운드와 비비드한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레드벨벳의 팜므파탈적인 정체성을 만들어냈다.‘Bad Boy’는R&B의 매끄러움을 보여줌과 동시에 올해 가장 완벽한 레드벨벳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라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5위를 차지한 샤이니 정규6집EP.3타이틀 곡 ‘네가 남겨둔 말(Our Page)’에 대해서는 “4명의 멤버들은 희망찬 찬미를 불렀다.샤이니의 단합된 목소리가 부풀어 오르면서 감정적인 펀치를 날린다”라고 언급했으며, 11위에 랭크된 슈퍼주니어 정규8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Lo Siento’(로시엔토)는 “K-POP밴드 최초로 빌보드 라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어,스페인어,영어 등3개 국어로 제작된 이 곡은 단순히 컬래버레이션 곡이 아닌 다양한 아티스트 및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곡으로,추후 컬래버레이션의 표본이 될 곡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18위에 선정된 엑소 정규5집 타이틀 곡 ‘Tempo’(템포)는 “EXO는K-POP그룹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보컬라인을 보유하고 있어,다른 그룹이 ‘Tempo’의 아카펠라 구간을 시도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Tempo’는 결코 플레이리스트에서 벗어날 수 없는 노래”라고 덧붙였으며, 19위에 오른NCT U‘Baby Don’t Stop’(베이비 돈트 스톱)에 대해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2018년 어떻게K-POP의 경계를 넓혔는지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라고 주목해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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