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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결혼 4년 만에 건강한 아들을 얻은 배슬기, 심리섭 부부가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10일 배슬기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지금 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너무 좋아서 어떻게 표현이 안 된다"며 "남편과 아기도 함께 있다. 남편이 옆에 붙어서 안 떨어지고 영상이랑 사진 찍기 바쁘다"고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어 배슬기는 아들이 3.65kg로 태어났다며 "신랑이 육아를 다 하겠다고 선언을 해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웃음 가득한 목소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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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태교에 전념하느라 활동을 하지 못했던 배슬기는 "회복에 1년 정도가 걸린다고 하더라. 또 최대한 아기가 어느 정도 자라는 것도 보고 싶고, 아기가 너무 작고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추후 활동은 회복 상황을 보며 회사와 상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앞서 10일 배슬기의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배슬기 씨의 출산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지난 2020년 11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심리섭과 결혼했으며, 앞서 지난 9월 개인 채널을 통해서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는 드라마 '행복배틀', '오아시스', '사생결단로맨스', 영화 '빈센트', '소설, 영화와 만나다', '깡철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넓혀 왔다.
사진 = 배슬기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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