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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해치' 정일우X권율X고아라, 대본리딩 현장 공개…2월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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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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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해캄 정일우 권율 고아라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2019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해캄(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인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왕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드라마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이용석 감독과 ‘이산’ ’동이’ ’마의’의 김이영 작가의 합작품이다. 무엇보다 정일우 권율 고아라 박훈 이경영 김갑수 남기애 임호 등 빈틈없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로 황금 라인업을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연출을 맡은 이용석 감독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 정확한 딕션, 발성 등에 대해 배우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각 캐릭터의 매력을 부각시키고자 애썼다. 또 배우들의 몰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단역들의 대사까지 챙겼다. 이용석 감독은 "김이영 작가와 여러분을 만나게 된 것도 인연이고 축복이라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도 좋은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극본을 담당한 김이영 작가는 "길고 힘든 여정인데 이렇게 출연을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사극이라고 어렵고 무겁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한 판 신명 나게 논다는 느낌으로 연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천한 피를 이어받은 아웃사이더 왕세제 연잉군 이금 역의 정일우는 천한 왕자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명품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동시에 디테일한 감정 변화를 완급 연기로 절묘하게 표현해내며 제작진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권율은 훗날 암행어사로 이름을 떨치는 열혈 청년 박문수 역을 맡았다. 박문수는 저열한 자들의 손에 쓰러진 고결한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 풍운아로, 권율은 강건하면서도 위트가 있는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고아라는 불의에 맞서 싸우는 사헌부 다모 여지를 맡아 차분한 목소리 톤으로 강단 넘치는 성격을 표현해냈다.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해캄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2019년 2월 방송 예정이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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