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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종합] 故 종현 떠난 후 1년…남은 샤이니 4人의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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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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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샤이니 종현이 떠난지 벌써 1년이 흘렀다. 이후 남아있는 4명의 샤이니 멤버들은 고인을 추모하며,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했다.

우선 샤이니는 지난 2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SHINEE WORLD THE BEST 2018 FROM NOW ON'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공연은 고(故) 종현이 사망한 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샤이니는 VCR로 고 종현의 생전 모습들을 보여주거나, 무대에서 고인의 자리를 남겨두는 등의 장치를 해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종현의 자리에 마이크를 세워두며 앞으로도 모든 무대에서 종현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춰 팬들을 눈물짓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샤이니는 덤덤하게, 또 꿋꿋하게 활동을 이어나갔다. 방송을 통해 고 종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그리워하기도 했다.

온유는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지 못해 상담까지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난 울면 안 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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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샤이니는 슬픔을 이겨내고 샤이니 완전체로, 또 솔로 가수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우선 온유는 지난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VOICE’를 발매하고 10일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소했다. 앞으로 온유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돼 군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태민은 일본을 주무대로 활동 중이다. 특히 최근엔 지난 28일 출시된 일본 첫 정규 앨범 ‘TAEMIN’으로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키 역시 '열일' 중이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끼를 발산하고 있으며 지난 26일엔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FACE'를 공개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펼쳐냈다.

민호는 연기 활동에 열중하며 배우로 거듭났다. 영화 '장사리9.15'에서 학도병을 이끄는 최성필 역으로 발탁된 민호는 현재 한창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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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아티움 5층 SMTOWN THEATRE에서는 재단법인 빛이나의 주최로 제 1회 빛이나 예술제가 열렸다. 빛이나 예술제는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재단법인 빛이나 측은 "빛이나 예술제를 통해 고 종현을 추모하고 아픔을 갖고 있는 서로에게 위로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예술제에는 군 입대한 온유를 제외한 샤이니 멤버들이 참석했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여럿 참석해 종현을 추모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 종현의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고 종현의 모습과 함께 "당신을 추억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겟습니다"라는 글귀가 담겼다. 샤이니 멤버 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고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동료 연예인들 역시 고 종현의 1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을 표했다. 아이유는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그리운 사람을 위해 부르겠다"며 자신의 3집 수록곡 '우울시계'를 불렀다. '우울시계'는 고 종현이 아이유를 위해 작사, 작곡한 곡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사진 공동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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