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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영상] '스승 따라하는 제자?' 베트남 응우옌꽝하이와 '쌀딩크' 박항서 감독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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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익스프레스, 박항서 감독·응우예꽝하이 기자회견 모습 영상으로 편집

아주경제

베트남 미드필더 응우옌꽝하이(왼쪽)와 박항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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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월드컵 격인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왕좌 자리에 올랐다. 이로 인해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한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현지 언론들은 박 감독의 미담과 선수들의 활약 내용이 담긴 기사를 연이어 보도했다. 그중에서도 베트남 국영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17일에 올린 한 영상이 눈길을 끈다.

VN익스프레스는 이날 박 감독과 베트남 미드필더 응우옌꽝하이(Nguyen Quang Hai)의 기자회견 영상을 게재하며 “제자의 모든 행동은 스승인 한국인 감독과 똑같다”고 전했다.

VN익스프레스가 올린 영상은 2018 AFF 스즈키컵이 진행되는 동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응우옌꽝하이와 박 감독의 모습을 편집한 것이다.

영상 속 박 감독과 응우옌꽝하이는 비슷한 표정과 행동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심지어 입꼬리를 내리는 입 모양마저 비슷하다.

한편 ‘박항서의 황태자’이자 애제자로 꼽히는 응우옌꽝하이는 2018 AFF 스즈키컵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 또 그는 스즈키컵에 앞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MVP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출처=VN익스프레스 영상 편집]

정혜인 기자 ajuchi@ajunews.com

정혜인 ajuc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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