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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웅산 "빌리 홀리데이가 인생 바꿔"…헤비메탈 음악하다가 재즈 가수로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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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사진)이 헤비메탈에서 재즈로 장르를 전향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18일 KBS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피아니스트 신관웅,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등이 출연했다.

이날 웅산은 "원래 해비메탈로 음악을 시작했다"고 말해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대학시절 제가 첫번째 공연을 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제가 남자 보컬인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웅산은 "(대학 재학)당시에는 록 음악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세상에 아름다운 음악이 많다'라며 테이프에 음악들을 녹음해줬다. 그 첫 번째 곡이 빌리 홀리데이의 노래였다"라고 말했다.

또 "굉장히 내추럴하면서 힘도 하나도 안 들인 것 같은데 심장을 파고드는 노래였다. 그게 재즈였는데 그날부터 무조건 재즈를 들었다"라며 헤비메탈에서 재즈로 음악 장르를 바꾸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즈를 하면서 목소리가 부드러워졌다"라고 말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웅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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