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우승후보 첼시·아스널·인터밀란 '웃음꽃'…세비야·라치오는 '울상'

유로파리그 32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유로파리그 32강 대진표 추첨 결과로 울고 웃는 팀이 나뉘었다.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조 추첨이 열렸다. 이날 우승 후보로 불리는 첼시·아스널·인터밀란 등은 각각 말뫼·바테 보리소프·라피드 빈이라는 비교적 쉬운 팀을 상대하게 된 반면 세비야와 라치오는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또한 '슈퍼루키'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는 셀틱과 맞붙게 됐다. 셀틱의 경우 이번 유로파리그 B조에서 승점 9점을 기록하며 간신히 조별리그를 통과했기에, 발렌시아로서는 만족할만한 조 추첨 결과를 얻었다.

이외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전승 행진을 벌인 잘츠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는 각각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 3위를 기록했던 브뤼헤와 샤흐타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한편 유로파리그 32강전은 2019년 2월13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고, 2차전은 2월21일과 22일에 펼쳐진다.

◆ 다음은 유로파리그 32강 대진표다.

▲ 페네르바체 VS 제니트
▲ 라피드 빈 VS 인터밀란
▲ SK 슬라비아 프라하 VS헹크
▲ FC크라스노다르 VS 레버쿠젠
▲ 스타드 렌 FC VS 레알 베티스
▲ 올림피아코스 VS 다나모 키에프
▲ 라치오 VS 세비야 FC
▲ 바테 보리소프 VS 아스널
▲ 갈라타사라이 VS 벤피카
▲ 플젠 VS 디나모 자그레브
▲ 브뤼헤 VS 잘츠부르크
▲ 취리히 VS 나폴리
▲ 말뫼 FF VS 첼시 FC
▲ 샤흐타르 VS 프랑크푸르트
▲ 셀틱 VS 발렌시아
▲ 스포르팅 CP VS 비야레알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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