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초의 여성 부단장으로 선임된 켈리 크라우스코프는 1980년대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A&M 대학교에서 경기에 참가한 선수 출신으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인디애나 피버에서 구단 사장과 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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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NBA에는 올랜도 매직의 베키 보너를 비롯해 오클라호마시티, 토론토, 애틀랜타, 휴스턴, 브루클린 등 구단 사무국에 여성 인력들이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NBA 최초로 여성 부단장으로 선임된 크라우스코프는 “훌륭하고 전통이 있는 구단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며 “훌륭한 팀과 그 팀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에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디애나 구단주인 허브 사이먼은 “켈리는 WNBA에서 최고의 명문 구단을 만들어온 인물이다. 20년간 함께 일하면서 그의 능력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부단장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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