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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이승우, 시즌 첫 풀타임…베로나는 3경기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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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20)/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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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20)가 올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기록했다.

이승우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페스카라와의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B 16라운드에 선발 출전, 90분을 소화하면서 3-1 완승을 이끌었다. 이승우의 올 시즌 첫 풀타임이다.

지난달 24일 팔레르모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승우는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팀의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날 이승우는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왼쪽 윙어로 출전,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팀 공격에 힘을 더했다. 2-0으로 앞서던 후반 5분에는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후반 15분에는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감각적인 개인기로 두 명을 제친 뒤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상대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골을 넣지 못했다.

이날 베로나는 전반 14분 안드레아 단지, 전반 40분 사무엘레 디 카르미네의 연속골에 이어 후반 5분 상대 자책골로 3-0으로 앞섰다. 후반 12분 한골을 내줬지만 3-1로 승리를 챙기는데는 변함이 없었다.

베로나는 최근 자신들보다 순위가 높은 팀들과의 3경기에서 2승 1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베로나는 7승 4무 4패(승점25)로 6위를 마크,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레체(7승5무4패‧승점26)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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