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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사망, "아직도 성형하고 싶지만 마음 다잡아" 재활 의지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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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KBS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던 한혜경 씨가 별세한 가운데 고인을 애도하는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한 씨의 사연은 2004년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잃어버린 얼굴' 편에서 공개됐다.

당시 한 씨는 조현병에 시달리며 스스로 콩기름과 피라핀 등을 주입해 많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 31%(닐슨코리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휴스턴 국제필름 페스티벌에서 '실환에 관한 프로그램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혜경 씨는 2008년 '세상에 이런 일이' 500회 특집에서 "아직도 얼굴을 보면 성형하고 싶지만 마음을 다잡고 있다"며 재활에 힘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햇다.

그는 이후에도 SBS 비디오머그, KBS 2TV '여유만만', 채널A '그때 그 사람' 등에 출연하며 나아진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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