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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최동석, ‘이제 혼자다’ 하차 하나...“상황 지켜보는 중”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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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부부싸움 녹취록과 대화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동석의 ‘이제 혼자다’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TV CHOSUN ‘이제 혼자다’ 관계자는 18일 오후 MK스포츠에 “최동석의 출연 여부와 관련해서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동석은 현재 박지윤과 이혼 소송 및 쌍방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 가운데 지난 17일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와 녹취록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동석과 박지윤의 갈등은 ‘상간 소송’이 아닌 엇갈린 입장차이에 더 가까웠다.

매일경제

‘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부부싸움 녹취록과 대화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동석의 ‘이제 혼자다’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해당 매체는 문제의 시작을 박지윤의 휴대전화를 몰래 훔쳐본 최동석에 있다고 판단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는 표현처럼 최동석은 2022년 12월 박지윤의 휴대폰을 보고 그가 단톡방에서 지인들에 자신의 험담을 했다며 폭언했으며, 박지윤이 거래처 남자 직원을 만난 것, 친분이 있는 셰프 C씨와 대화를 한 것 등을 두고 의심을 했다.

최동석은 남성의 호감을 거절하지 않았다고 질타하는가 하면,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출연자를 호스트바 직원으로 의심, 박지윤이 호스트바를 출입했다고도 주장했다.

박지윤은 ‘정서적 바람’을 피웠다는 최동석의 주장에 박지윤은 “왜 하루가 멀다 하고 이 대화로 싸워야 하느냐”며 “제발 이혼하자”고 말했다. 또 다른 대화에서 최동석이 “네가 사고치고, (나) 앵커 잘리고, 제주도 쫓겨 왔고, 재취업도 못 하게 만들었고 그 상황에서 우울증이 안 와? 그래서 병원 갔더니 네가 나한테 뭐라고 그랬어. 정신병자라고 그랬지”라고 하자 박지윤은 “내가 너 정신병자라고 한 거는 너의 의처증 때문”이라며 받아쳤다.

무엇보다 최동석은 2022년 11월 미국 여행을 떠났던 박지윤이 남사친A 씨의 집에서 하루 머물렀고, 다음날 영화 ‘365’을 봤다는 점을 꼬집으며 혼인관계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박지윤의 남사친A의 경우 고등학교부터 알고 지낸 절친한 지인이자, 성정체성이 달라 박지윤과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없는 사이며, 사실혼 배우자까지 존재할 뿐 아니라, 최동석에게 허락을 구하고 떠난 미국 여행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이후 최동석의 ‘이제 혼자다’ 출연은 부적절하며 하차해야 한다는 시청자 요구가 빗발치고 는 상황이다.

한편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난 최동석과 박지윤은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한 상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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