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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UCL POINT] 유벤투스는 당당하다...'ATM 킬러' 호날두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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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유벤투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틀레티코에 유독 강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있기 때문이다.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16강 편성이 확정됐다. UEFA는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화려한 빅 매치들이 성사됐다. 그중 이탈리아 최강 유벤투스는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를 상대한다. 이에 유벤투스의 디렉터 파벨 네드베드는 UEFA 공식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2차 시드에서 최고의 팀 아틀레티코를 16강에서 상대한다. 대진 추첨에 행운이 없었다"면서 아틀레티코와 만난 것에 아쉬움을 전했다.

동시에 자신 있는 모습도 드러냈다. 네드베드는 "우리 유벤투스는 매우 강한 팀이다. 어떻게든 실력을 증명하겠다. 우리에게는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가 있다"고 호날두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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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기대가 아니다. 호날두는 아틀레티코를 만나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커리어 통틀어서 아틀레티코와 31번의 경기를 치렀고, 그중 22골을 넣은 바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4시즌 연속 아틀레티코를 만나 화력을 자랑했다. 지난 2013-14시즌 결승전 득점을 시작으로, 2014-15시즌 8강에서는 결승골을 도왔다. 2015-16시즌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 마지막 골을 넣었으며, 2016-17시즌 4강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처럼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날아오른 호날두가 이번 16강전에서도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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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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