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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HKT48 사시하라 리노, 콘서트서 졸업 발표…야부키 나코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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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속했던 일본그룹 HKT48의 멤버 사시하라 리노가 졸업을 발표했다.

닛칸 스포츠와 스포니치 아넥스 등 다수의 일본 언론은 지난 16일 "15일 열린 HKT48 8주년 콘서트에서 사시하라 리노가 졸업을 발표했다"면서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는 이번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아이즈원에 전임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KT48의 콘서트에서는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의 성장을 이끌어주고 살뜰히 보살펴준 리더 격인 사시하라 리노가 졸업을 발표했다고. 사시하라 리노의 졸업이 발표되자 사시하라 리노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던 야부키 나코는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동안 사시하라 리노는 자매그룹인 AKB48 등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 HKT48 멤버들을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방송 등에서 언급하는 등 본인보다는 팀원들의 인지도를 높여주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왔다. 후배들에게 상냥한 선배로 특히 11살이나 차이나는 야부키 나코를 아껴 방송에서 자신의 딸 같은 존재라고 공공연하게 말할 정도였다.

이날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의 콘서트 참석은 '겸임'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사시하라 리노의 졸업이 발표되자 팬들은 두 사람에 의미가 깊은 인물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오는 4월 예정된 사시하라 리노의 졸업 콘서트에 두 사람이 다시 참석할 경우 '겸임' 문제가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 8월 종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12인조 한일프로젝트 걸그룹으로 지난 10월 첫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아이즈원은 내년 2월 6일 일본 데뷔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사시하라 리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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