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15일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말레이시아 1-0으로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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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한 가운데 박항서 감독의 발언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박 감독은 결승전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 출연해 결승전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꽁병지TV는 전 국가대표 김병지와 송종국, 야구선수 박명환 등을 중심으로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이다.
박 감독은 "저 야구선수(박명환)도 얼마나 유명했었나.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다 지나가는 거야. 인기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며 "어느날 아침에 연기처럼 사라지는게 인기다. 평범한 삶이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8만 관중 앞에서 치러진 결승 1차전(2대 2 무승부)에 대해서 "(관중들 함성에) 나도 주눅이 들던데 어린 선수들이 어땠겠냐"고 선수들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표했다.
한편, 베트남은 15일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대 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윤정훈 기자 yunr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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