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MLB.com "강정호, 기량 되찾는다면 30홈런 가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MLB.com이 내년 시즌 강정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MLB.com은 14일(한국시간) 클린트 허들 감독(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윈터 미팅 인터뷰를 토대로 2019시즌 피츠버그의 잠재력을 분석했다.


피츠버그와 지난 9일 1년 최대 550만 달러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강정호 역시 잠재력 있는 선수로 분류됐다. MLB.com은 "강정호는 이전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30개 홈런을 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영입한 에릭 곤잘레스와 로니 치즌 홀의 활약에 대해서도 기대했다.


2015시즌과 2016시즌 동안 229경기에서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능력을 발휘한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 운전 사고 이후 통째로 날려버린 두 시즌을 만회해야 하는 처지다. 피츠버그가 2년 동안 3경기 출전에 그친 강정호와 재계약을 단행한 것도 강정호의 이전 기량 때문이다.


한편, 허들 감독은 또 내년 시즌 피츠버그의 전망에 대해선 "나에게 각 포지션에서 모두 발전의 여지가 있다는 건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모두에게 기회는 열려있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