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2-2로 무승부…2차전 15일 오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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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딩크' 박항서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자 한국 축구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누리꾼들은 "우승~ 베트남 사람들 한국 사람들 똑같이 응원한다~ 베에트남 짝짝짝 짝짝~(미***)" "아쉬울 것도 없다. 홈으로 불러들여서 결승 2차전을 치르면 베트남이 유리하게 경기해서 우승할 거다(삼***)" "적지에서 그 정도 했으면 잘한 거다. 홈에 가서 3:0으로 이겨라(내***)" "2차전에선 꼭 이겨 우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베트남 화이팅(오***)" "환상적 시나리오네ㅋ 1차전 무승부 후 2차전 베트남 홈에서 팬들 앞에서 완승으로 우승ㅋ 박항서 감독님 지장, 덕장에 더해 운장까지... 베트남 우승 응원합니다~(cr***)" "박항서 감독님 같은 분이 외국에서 이렇게 활약해 주시는 게 정말 애국입니다. 사랑합니다(동***)" "원정에서 다득점으로 무승부면 나쁘지 않지 않나? 여기도 뭐 다득점 그런 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원정 무승부면 좋지ㅎ 홈에서 이제 열광의 도가니겠구만ㅎㅎ(pe***)" 등 댓글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응원했다.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베트남은 2-2로 말레이시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응우옌후이흥과 팜득후이의 골로 베트남은 경기를 리드했지만, 이후 두 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물론 무승부로 끝났으나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 가능성을 증명해냈다.
한편, 2차전은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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