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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골든글러브]두산 린드블럼, 생애 첫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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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쉬 린드블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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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베어스 외국인투수 조쉬 린드블럼(두산)이 투수 부문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린드블럼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린드블럼은 이번 시즌 26경기에 선발로 나와 15승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평균자책점 1위, 승리 공동 2위, 승률 3위, 탈삼진 7위에 올랐다.

무려 31명이 후보로 경합을 벌인 투수 부문에서 린드블럼은 총 투표수 349표(투표인단 385명) 가운데 245표를 받아 50표에 그친 2위 김광현(SK)을 여유있게 여유있게 제쳤다.

린드블럼이 개인 사정으로 이날 시상식에 불참하며 팀 동료 이영하가 대신 시상대에 올랐다. 이영하는 “린들블럼이 팀 동료를 비롯해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했다”며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정말 행복한 2018년을 보냈다.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린드블럼의 수상 소감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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