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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위(세계 3위)가 "2018 세계여자9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사진=중국스누커당구연맹(CBSA)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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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중국의 한위(세계 3위)가 2년 만에 여자 포켓볼 세계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 산야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9볼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 결승전에서 한위는 왕샤오통(중국‧32위)을 세트스코어 9:6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3위는 루빌렌 아밋(필리핀‧8위), 4위는 푸샤오팡(중국‧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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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여자9볼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한위(중국‧3위‧왼쪽)와 준우승을 차지한 왕샤오통(중국‧32위). 중국은 최근 6년 연속 세계선수권 우승자를 배출한 것을 포함, 최근 10번의 세계선수권에서 9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포켓볼 세계 최강의 명성을 재확인했다.(사진=중국스누커당구연맹(CBSA)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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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과 2016년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던 한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개인 통산 세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중국은 최근 6년 연속 세계선수권 우승자를 배출한 것을 포함, 지난 10번의 세계선수권 중 9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포켓볼 세계 최강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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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2에서 대회를 시작한 박은지(동양기계‧15위)는 32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엘리슨 피셔(영국‧70위)에게 5:9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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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풀당구협회(WPA) 랭킹 시드를 받아 ‘스테이지2(2차예선 및 본선)’부터 대회에 참가한 한위는 32강과 16강을 무난히 통과한 후 8강전에서 2012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켈리 피셔(영국‧6위)를 상대로 9:8 신승을 거두고 4강전에 진출했다. 한위는 4강전에서 루빌렌 아밋을 9:6으로 꺾은데 이어 왕샤오통마저 제압하며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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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주(대구‧27위)도 박은지와 함께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진혜주 역시 중국의 궈시팅에게 2:9로 완패하며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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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들은 ‘스테이지2’에 6명이 참가해 박은지(동양기계‧15위)와 진혜주(대구‧27위)가 32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32강전에서 박은지는 엘리슨 피셔(영국‧70위)에게 5:9, 진혜주는 궈시팅(중국)에 2:9로 패했다.
김가영(인천시체육회‧9위) 임윤미(서울시청‧25위) 이우진(강원‧45위) 서서아(광주‧58위)는 ‘스테이지2’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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