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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하그리브스, 손흥민 결정력에 감탄 "최고의 양발 피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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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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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오언 하그리브스가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깔끔한 마무리 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9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 추가시간 우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뒤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3분에는 알리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BT 스포츠'에서 축구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하그리브스는 9일 "퀄리티가 필요한 경기였고, 손흥민의 마법 같은 골이 터졌다"면서 "내가 생각하기에 손흥민은 EPL 최고의 양발 잡이 피니셔다.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슈마이켈도 어찌할 수가 없었다"고 감탄했다.

지난달 A매치 휴식기가 보약이 된 모습이다. 손흥민은 11월 A매치 기간에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채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이후 5경기에서 무려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처음 몇 달간은 약간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A매치 차출을 피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손흥민을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우리가 원하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손흥민의 부활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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