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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클롭, 살라 향해 무한 신뢰 "살라 걱정은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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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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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26)를 향해 '무한 신뢰'를 내비쳤다. 지난 시즌 활약에 얽매여서 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리버풀은 지난 8일(한국시간) 본머스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16경기 무패행진(13승 3무)을 이어갔고,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맨시티(승점 41)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살라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날 경기서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0 완승에 큰 힘을 보탠 것이다. 시즌 초반 부진 논란에 시달렸지만 어느새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회복했고, 득점 랭킹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클롭 감독은 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은 살라에게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차근차근 나아가야 한다"면서 "나는 살라를 걱정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살라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며 부진논란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살라를 의심한 적은 없다고 분명히 했다.

이어 그는 "만약 초반 5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면 모두가 '지난 시즌 활약이 이어지겠다'고 기대할 것이다. 그러나 올 시즌 39골에 그치면, 이내 '지난 시즌 기록한 41골은 아니네'라고 말할 것"이라며 시시각각 바뀌는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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