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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키자이어-하만, QBE 슛아웃 정상…톰프슨-피나우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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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패튼 키자이어.(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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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패튼 키자이어와 브라이언 하만(이상 미국)이 팀을 이뤄 출전한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4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키자이어와 하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QBE 슛아웃 최종 3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합계 30언더파 186타를 완성한 키자이어와 하만은 단독 2위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정규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인 이 대회는 2인 1조 팀 대항전으로 12개 팀 총 2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1라운드는 두 선수가 매번 가장 좋은 위치에서 다음 샷을 하는 방식인 스크램블로 진행됐고 2라운드는 변형 포섬, 최종 3라운드는 포볼로 치러졌다.

키자이어와 하만은 대회 마지막 날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키자이어와 하만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묶어 11언더파를 몰아쳤고 QBE 슛아웃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으로는 84만 5000달러를 받아 42만 2500달러를 나눠 가졌다.

이번 대회에 유일한 여자 출전 선수인 렉시 톰프슨은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팀을 이뤄 23언더파 193타로 단독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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