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결승진출, 필리핀 꺾고 10년 만에 스즈키컵 결승 진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세안컵 축구연맹 스즈키컵 4강전에서 필리핀을 꺾고 10년 만에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베트남 대표팀은 어제(6일) 하노이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필리핀을 2-1로 꺾었습니다. 지난 2일 필리핀과 1차전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4-2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베트남은 오는 11일과 15일에 말레이시아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말레이시아를 이기게 되면 2008년 이후 10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한편, 베트남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2-0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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