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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남자친구' 송혜교의 안방 귀환, 역시 달랐다[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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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송혜교가 자신의 저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송혜교는 tvN 수목극 ‘남자친구’에서 차수현 역을 맡아 솔직 당당한 모습부터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남자친구’ 2회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에게 찾아온 변화가 그려졌다. 그는 자신과는 또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김진혁(박보검 분)을 보고 호기심과 더불어 설렘을 느끼게 됐다.

업계 1위 호텔의 대표인 차수현은 늘 당당한 모습이었지만 자유롭지 않은 삶에 대한 쓸쓸함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런 차수현이 김진혁을 만나 그의 이력서를 보고, 몰래 바라보며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 것.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인형을 뽑아 선물하고 라면을 먹는 것이 꿈이라며 만남을 먼저 제안하는 등 ‘걸크러시’의 모습까지 선보였다.

이처럼 송혜교는 차수현의 다양한 감정과 입체적인 내면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표현해냈다. 당당한 모습의 차수현부터 그의 쓸쓸한 이면, 자신의 감정에 있어서는 솔직하면서도 궁금증도 많은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아직 ‘남자친구’는 2회 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송혜교는 매력적인 캐릭터 차수현을 완성해나가며 그동안의 내공을 입증해냈다.

송혜교의 저력에 힙입어 ‘남자친구’는 시청률에 있어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남자친구’ 2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10.3%, 최고 11.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방송 2회 만에 케이블 채널임에도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송혜교의 파워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남자친구’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전개를 통해 송혜교가 선보일 차수현의 모습과 새로운 매력에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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