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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팝업★]'황후의품격' 최진혁, 태항호에서 재탄생급 변신..짧은 등장 임팩트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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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황후의 품격'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최진혁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최진혁이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필주(윤주만 분)에게 머리에 총상을 입으며 생명의 위급함을 겪은 나왕식(태항호 분). 그는 변백호(김명수 분)에 의해 목숨을 구하며 살아났고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황제 이혁(신성록 분)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칼을 갈았다.

이후 나왕식은 머리에 박힌 총알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뼈를 깎는 고통 속 다이어트에 본격 돌입, 머리카락까지 자르며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새로 태어난 나왕식(최진혁 분). 변백호는 그런 나왕식에게 "넌 오늘부터 천우빈이다. 나왕식이라는 이름은 잊어라"라며 그에게 새로운 이름을 부여했다.

이후 나왕식은 황실경호원 면접장에 들어섰고 나왕식은 이혁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자 완벽한 액션으로 그 총을 빼앗고 이혁에게 도리어 총을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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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사진=서보형 기자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 6회 마지막에서야 첫 등장하며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태항호가 독한 훈련으로 살을 빼 최진혁으로 변한다는 설정은 말이 안 되는 것 같았지만 두 사람의 연기력으로 이 간극을 완벽하게 연결시켰다. 새로 태어난 듯한 변신이었음에도 납득이 가는 연기였다.

이어 최진혁은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황제 이혁에게 총을 겨누며 최고조로 긴장감을 끌어모은 그는 짧은 순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황후의 품격'의 최고 임팩트이기도 했다.

최진혁이 '황후의 품격'에 등장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한껏 기대감에 부푼 채 '황후의 품격' 첫 방송부터 그를 보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황후의 품격'에서 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이에 네티즌들은 최진혁이 도대체 언제 나오는 것인지 궁금해했다. 그가 '황후의 품격'에 등장하는 시기가 뒤로 미뤄질수록 역설적으로 그의 인기는 더욱 증명됐다. 그리고 등장한 최진혁의 존재감은 역시나 완벽했다.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을 촬영하던 중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목검신을 연기하다 눈주위에 부상을 당해 30바늘을 꿰매는 사고가 발생한 것. 그럼에도 그는 다음날 예정돼있던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드라마를 향한 애정과 열의를 불태웠다.

뜨거운 열정만큼 숨막히는 엔딩을 장식한 최진혁. 그가 대한제국 황실을 향해 펼칠 강렬한 복수는 어떻게 이뤄질지 앞으로 '황후의 품격'에서 그가 선보일 연기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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