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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첫방 '남자친구' 송혜교x박보검, 쿠바의 인연→회사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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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남자친구'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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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쿠바에서의 인연을 이어갔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은 쿠바에서 운명적으로 처음 만났다.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은 회사 일로 방문했고, 김진혁은 배낭여행 중이었다.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큰 도움을 받아 고마움을 표하며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 그러나 김진혁이 계속해서 거절했다. 그는 "좋은 마음으로 한 건데 연락처 주면 사심이 된 것 같아서. 예쁜 여자 연락처 받기 위한 필살기?"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김진혁은 "그 보상 내일 아침을 사면 딱이다. 물어볼 것도 있다"라며 "질문을 좀 다듬어서 나오겠다"라고 했다. 차수현은 "못 나올지도 모른다. 내일 일정을 정확히 몰라서"라고 답했다. 김진혁은 30분만 기다리고 안 오면 '쿨'하게 일어날 테니, 부담 갖지 말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나지 못 했다. 김진혁은 기다렸지만, 차수현이 미팅 일정으로 나오지 못한 것. 하지만 이들은 공항에서 재회했다. 차수현은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하다"라고 했다. 차량 사고도 언급하며 보상으로 비지니스 좌석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김진혁은 "20대의 마지막 배낭 여행을 위해 1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코노미 좌석이 고되긴 하지만 그것도 계획 중 하나"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내 여행을 잘 마무리 하고 싶다"라고 거절했다.

한국에 도착한 김진혁은 차수현이 동화호텔 대표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동화호텔로부터 전화를 받아 "신입사원 최종 면접에 합격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두 사람의 만남이 회사까지 이어진 가운데, 과연 이들이 어떤 행보를 펼칠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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