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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마이크로닷 부모, 1999년 사기혐의로 피소...피해자 고소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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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1999년 사기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SBS funE는 1999년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하던 마이크로닷의 부모를 사기혐의로 고소한 고소장을 확보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친척과 동네 이웃, 친구, 동창 등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 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피해자 A씨는 이 매체를 통해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한밤 중에 소들과 기계를 모두 팔고 잠적했으며 돈을 빌려줬던 사람들이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찾아갔을 때 집이 텅 비어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당시, 이웃 주민들의 돈을 편취하는 등 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확인되지 않은 글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닷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온라인상에 유포된 내용에 대해 마이크로닷의 부모님께 확인한 결과 사실 무근”이라며 “더 정확한 입장은 내일(20일)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최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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