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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워너원이 워너원에게…"고생했다. 대견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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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그룹 워너원.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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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워너원이 11인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 등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태국에 촬영차 다녀온 일이 있는데, 우리끼리도 워너원의 마지막 단체 여행이라고 생각했고 ,다가올 일들에 대해서도 마음을 내려놓고 얘기 많이 나눈 것 같다. 서로 몰랐던 힘들었던 부분들이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우리가 이뤄놨던 것들. 워너블이 우리와 함께 걸었던 길을 추억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내년에도 우리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맞춰서 여행가자고 얘기 나눴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이어 "나는 워너원 멤버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하성운은 "이런 얘기 한 적이 있었다. 여행도 좋고, 1년에 한번쯤은 다 같이 꼭 무조건 만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런 이벤트들, 우리를 사랑하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다 같이 모여서 뭔가를 할 수 있을가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있었다. 그런 계획은 각자 바쁜 와중에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워너원 데뷔하고 나서 많은 이들이 있었는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맞춰가면서 열심히 해주고, 끝까지 달려온 게 대견한 것 같고,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2017년 여름 데뷔한 워너원의 첫 정규앨범이자 프로젝트 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내놓는 마지막 앨범이다. 앨범에는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의 작곡가 Flow Blow, '켜줘'의 작곡가 iHwak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봄바람'을 포함한 총 11개의 신곡이 담겼다. 하성운, 박우진 등 멤버들이 대거 곡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봄바람'은 하나로서 함께하던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어버린 운명(DESTINY), 하지만 그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POWER)를 담아낸 곡이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이후 22일 Mnet에서 방송되는 '워너원 컴백쇼'를 통해 타이틀곡 첫 무대를 선보인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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