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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의 팬으로 외길인생을 걸어온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콘서트를 통해 '성공한 팬'으로 거듭났습니다.
아이유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투어 콘서트-이 지금'을 열었습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그룹 god와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이유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어려서부터 god의 열렬한 팬이었던 아이유는 무대 위에서 감격한 듯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god가 나타나자, 아이유는 가수에서 소녀팬으로 돌아가 "원래 오늘 공연 촬영이 안 되지만, 지금은 많이 찍어서 남겨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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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잔뜩 들뜬 목소리로 "지금 진짜로 너무 믿기지 않고, 저는 정말 앞으로 진짜 아무것도 욕심 안내고 착하게 살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유는 이어 "제 음악에는 god가 항상 있다"며 "왜냐하면 제 정서가 완성이 됐을 때, 그때 제 인생에 가장 큰 조각이 god 선배님이셨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이유는 눈시울을 붉히며 god 멤버들에게 "한 번씩만 안아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god 멤버들 역시 아이유를 흐뭇한 눈길로 바라보며 따뜻한 포옹으로 화답했습니다.
아이유는 과거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예전에 초등학생 시절 god 팬이어서 공개방송에 갔다. 그때 처음으로 god를 보고 울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콘서트에서 10년 동안 아우른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끌어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유튜브 'Starlette Tyler' '작은구름' , 온라인커뮤니티)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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