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위대한 베트남의 선수들이 해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6일(한국시간)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A조 조별 리그 2차전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앞선 1차전서 라오스에 3-0 승리를 거뒀던 베트남은 신바람 2연승을 달리며 스즈키컵 정상 도전을 이어갔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승점 3점을 따내고 부상을 당한 선수가 없기 때문에 오늘 승리에 대해 정말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선수들 모두 베트남의 위대한 선수들이다. 항상 팀을 위해 헌신하고 전술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23명의 선수들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이번 2018 스즈키컵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라 동남아 축구의 강자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라오스전에 이어 말레이시아전까지 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점점 끌어 올리고 있다.
한편 박 감독은 2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에 대해 "수비진들의 능력이 대단하다. 경기를 안정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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