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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세 번째 FA' 박용택, 관심 모이는 베테랑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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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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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세 번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LG 트윈스 베테랑 박용택의 올해 겨울은 얼마나 따뜻할까.

KBO는 오는 17일 FA 자격 선수 공시한다. 그리고 19일까지 신청, 20일 명단 발표로 본격적인 FA 시장이 열린다. 2000년 FA 제도가 도입된 이래 세 번의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는 지금까지 정성훈과 이진영, 조인성 단 세 명이었다.

그리고 올해 박용택이 세 번째 FA 자격을 얻는다. 첫 FA 자격을 얻었던 지난 2010년 3+1년 조건으로 총액 34억원에 계약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후 2014년 4년 50억원에 도장을 찍은 바 있다.

만 39세의 박용택은 올 시즌 134경기에 나와 159안타 15홈런 76타점 89득점 3할3리의 타율로 베테랑의 투혼을 과시했다. 또 통산 2384안타로 양준혁의 2318안타를 넘어서 KBO 리그 최다 통산 안타 기록을 새로 작성, 계속해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LG 레전드로서 잔류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계약 기간과 규모에 관심이 몰린다. 기량은 여전하지만 내년 만 40세의 나이, 그리고 지명타자로 수비에 한계가 있는 점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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