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2명"…'놀라운 토요일' 피오X재효, 받아쓰기 '무한 자신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블락비 재효와 피오가 노래 받아쓰기에 무한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17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재효와 피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피오는 현재 출연 중인 '신서유기6'에서의 모습이 실제 모습이냐는 붐의 질문에 "원래 바보 아닌데 그렇게 많이 비쳐지는 것 같다. 나도 똑똑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놀라운 토요일'을 본방사수할 정도로 즐겨 본다는 재효는 "전 거의 다 맞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노래를 듣기 전 항상 과한 자신감을 보이는 한해를 연상시키는 이들의 모습에 키는 "한해 형이 두 명이나 왔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이날 유독 자신감이 넘치는 출연진들의 모습에 제작진은 '필승 카드'를 내놓았다. 바로 멤버들이 그동안 받아쓰기에 난항을 겪었던 인디밴드의 노래를 미션곡으로 제출한 것. 붐이 인디밴드의 노래가 나올 것이라 예고하자 "안한다고 약속했잖아요", "너무하네" 등 원성이 스튜디오를 가득 메웠다.

그러나 필승 카드를 내놓은 제작진에 맞서 출연진들은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고. 키와 혜리의 현실 남매 케미가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했을 뿐만 아니라 신동엽, 박나래, 김동현 등 다른 출연자들도 한몫하며 점차 정답에 근접해갔다.

더불어 제작진은 그간 티격태격 남매미를 뽐냈던 키와 혜리가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화해의 악수를 나눴다고 밝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