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전 리뷰] '사네 득점포' 독일, 러시아 3-0으로 완파...3경기 만에 승리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독일이 러시아를 꺾고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16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서 열린 러시아와 친선전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연패 고리를 끊어내며 3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러시아는 4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멈춰야 했다.

홈팀 독일은 베르너, 사네, 나브리, 헥토르, 하버츠, 킴미히, 켈러, 뤼디거, 쥘레, 긴더, 노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아리, 미란추크, 쿠자예프, 가진스키, 에로킨, 이오노프, 즈히키야, 노이슈태터, 라우슈, 나바브킨, 루네프를 선발로 기용했다.

독일은 전반 8분 만에 터진 사네의 득점으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나브리가 침투를 통해 러시아 수비 라인을 따돌렸고, 나브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사네가 침착하게 슛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독일은 계속해서 러시아를 공략했다. 그리고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서 뤼디거의 헤더 패스를 받은 쥘레가 문전에서 오른 발 슛으로 독일에 추가골을 안겼다. 그리고 전반 41분 하버츠의 패스를 이어받은 나브리가 독일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반전에 승기를 잡은 독일은 후반전에 실험에 나섰다. 후반 16분 타를 투입했고, 후반 20분 부상을 당한 헥토르를 대신해 루디를 기용했다.

그리고 후반 33분 독일은 사네까지 불러들이며 굳히기에 돌입했고, 결국 3-0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결과]

독일(3) : 사네(전8), 쥘레(전25), 나브리(전41)

러시아(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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