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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가수 박효신이 내년 3월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13일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박효신이 내년 3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효신은 지난 2016년 개최한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특히 내년은 박효신이 데뷔 2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단독 콘서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번 공연은 20주년 기념 콘서트는 아니다. 관계자는 "20주년 타이틀이 아닌 일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 '해줄 수 없는 일'로 데뷔한 박효신은 특유의 짙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뮤지컬 장르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배우로서도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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