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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정식 감독이 된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2일(현지시간) "솔라리가 레알의 차기 감독이 된다"라면서 "솔라리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레알을 이끌기로 합의했고, 레알은 스페인 축구협회에 이 합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레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네딘 지단의 후임으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성적 부진이 이어졌고 FC바르셀로나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1-5 대패를 당하자 로페테기를 경질했다.
레알은 안토니오 콘테 등 새 감독을 물색했고, 이 사이 솔라리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솔라리 임시체제는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와 컵을 포함해 부임 후 4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며 레알을 부진의 늪에서 끄집어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알은 결국 솔라리 감독에게 잔여 시즌 지휘를 맡기기로 결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스페인 축구협회는 임시 감독이 오직 15일 동안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내일 솔라리의 감독 임시 수행이 끝난다"라면서 "레알의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는 솔라리 감독의 4연승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는 그가 다른 감독 후보자를 넘어선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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