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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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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골 금자탑' 호날두, 400 새겨진 유니폼에 웃음꽃 '활짝'...유벤투스 회장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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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넬리 회장과 포옹하는 호날두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회장이 준비한 400골 기념 유니폼 선물에 활짝 웃었다.

호날두는 지난 달 열린 제노아와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에서만 개인 통산 400골 금자탑을 쌓았다.

유럽 5대 리그에서 400골 고지에 오른 선수는 호날두가 최초였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84골을 기록했고,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311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겨 5골을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400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390골로 아직 400골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이 호날두의 대기록을 축하하는 자리가 열렸다. 4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칼리아리와 리그 11라운드 홈경기 킥오프 전,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이 직접 그라운드로 내려와 호날두에게 400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다. 호날두는 아넬리 회장과 포옹하며 선물에 감사를 표했고, 유니폼을 높게 치켜들며 대기록의 기쁨을 홈팬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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