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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 12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2-0로 승리했다. 솔라리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컵 대회 포함 2연승을 거두게 됐다.
[선발 명단] 솔라리 대행의 선택, 나바스 아닌 쿠르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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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4-3-3): 쿠르투아(GK) - 레길론, 라모스, 나초, 오드리오솔라 -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 아센시오, 벤제마, 베일
레알 바야돌리드(4-4-2): 마시프(GK) - 마르티네스, 칼레로, 올리바스, 마요노 - T.수아레스, 알카레스, 미첼, 안토니토 - 위날, L.수아레스
[전반전] 변함 없는 레알...여전한 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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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7분 벤제마가 크로스를 이어받아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쉽게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이어 전반 26분에는 오드리오솔라가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했지만, 몸싸움에 밀려 넘어지면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레알이 주도권을 쥐고 계속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골은 커녕 슈팅도 잘 터지지 않았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때부터 나오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오히려 전반 27분 레알 바야돌리드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면서 레알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레알 바야돌리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32분 킬패스 하나가 레알의 수비진을 허물고 안토니토에게 연결됐다. 일대일 찬스가 만들어지자 칩슛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해결사 된 비니시우스...레알에 승리를 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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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들어서 레알이 더욱 압박했다. 후반 9분 레길론이 측면을 허문 후, 중앙으로 낮게 깔아서 크로스를 올렸다. 벤제마의 발에 걸렸지만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이어서 곧바로 카세미루의 중거리슛이 터졌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레알은 후반 11분 카세미루를 빼고 이스코를 투입해 공격을 더욱 강화시켰다. 하지만 후반 12분 바야돌리드의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 상단을 맞추는 등 분위기는 점점 이상한 쪽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바야돌리드가 또 골대를 맞췄다. 후반 20분 비야가 앞에 공간이 열리자마자 지체없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골포스트 상단을 맞추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오히려 바야돌리드 기세에 제대로 주눅이 든 레알이었다.
하지만 교체로 들어온 비니시우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7분 비니시우스가 돌파 후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후반 42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라모스가 나섰고,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2): 키코 올리바스(후반 37분 OG), 세르히오 라모스(후반 42분 PK)
레알 바야돌리드(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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