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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넥센 송성문, 김광현 공략해 추격의 2점 홈런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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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앞서가는 넥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대 넥센 경기. 4회 말 2사 만루 때 넥센 김규민의 2타점 적시타로 송성문과 박병호가 득점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18.10.23 mon@yna.co.kr (끝)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준플레이오프 타율 0.538(13타수 7안타)로 활약했던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22)이 포스트 시즌 개인 통산 첫 홈런을 때렸다.

송성문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 시즌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5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3볼-1스트라이크에서 송성문은 SK 선발 김광현의 시속 142㎞ 높은 직구를 밀어쳐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SK 중견수 김강민은 처음에는 잡을 수 있다는 듯 쫓아갔지만, 곧 포기하고 타구가 넘어가는 걸 지켜봤다.

비거리 125m짜리 중월 홈런이다.

넥센은 송성문의 홈런으로 5회초 현재 3-5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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