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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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진영이 19일 이숭용 신임 단장을 만나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진영은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데뷔해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를 거쳐 2016년 KT로 이적했다. 올 시즌까지 20년간 선수로 생활한 이진영의 통산 성적은 2160경기 출전, 타율 0.305, 169홈런, 979타점 등이다. 올 시즌에는 110경기에서 타율 0.318, 3홈런, 39타점 등을 기록했다.
이진영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활약했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탄탄한 수비를 보여줘 '국민 우익수'란 별명을 얻었다.
이진영은 "팀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참으로 책임감을 느끼는 한편, 젊은 친구들에게 기회를 양보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으로 '은퇴'라는 결단을 내렸다"며 "다른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서 야구계에 도움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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