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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천안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먼저 넣고도 2대 2로 비겼습니다.
박주호의 선제골과 황인범의 추가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상대의 일격에 2골을 내줘 무승부로 마무리하면서 A매치 4경기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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